영화 '앤트맨', 사이즈가 다른 액션 히어로 무비, 줄거리, 감상평

영화 <앤트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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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은 앤트맨의 첫 번째 실사 영화입니다. 앤트맨은 슈트를 입으면 자신의 신체를 개미만큼 작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가능한 임무들을 수행하면서 기존의 마블 히어로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다체로운 액션과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1. 앤트맨, 사이즈가 다른 액션 히어로 무비

 

앤트맨의 탄생 비화를 담은 앤트맨의 첫 번째 영화 <앤트맨>은 2015년 9월 3일에 개봉했습니다. 마블 히어로들 중에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강한 히어로인 앤트맨의 첫 번째 실사 영화입니다. 마블의 히어로들은 대부분 크고 강인해 보이는 히어로들이 많았습니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아메리카 등 다들 든든해 보이는 히어로들이지요. 반면 앤트맨은 평범해 보이는 동네 아저씨처럼 보입니다. 앤트맨은 자신의 몸 사이즈를 아주 작게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작은 사이즈로 변하면 그만큼 파워도 함축되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또 하나의 특별한 능력은 바로 개미들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개미들의 활약도 빠질 수 없는 관전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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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주인공 스콧 랭(폴 러드)에게는 사랑스러운 딸이 하나 있습니다. 스콧은 딸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아내와 이혼을 한 도둑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스콧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스콧은 딸의 양육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취직 자리를 알아보지만 그의 범죄 이력 때문에 매번 실패하게 되고, 자신의 범죄 이력을 숨겨 어렵사리 한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범죄 이력이 들통나서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딸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스콧은 이혼한 아내에게서 제대로 돈을 벌고 똑바로 살지 않으면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쫓겨납니다. 돈을 벌어야 했지만 범죄자였던 이력 때문에 더 이상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던 스콘은 감옥에서 만났던 친구들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대저택에 엄청난 금고가 있는데, 그 집주인이 1주일간 집을 비울 예정이니, 그 금고를 털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스콧은 망설이다가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스콧은 대저택에 침입해 보안을 뚫고 어렵사리 지하실에 있는 금고에 도착하고 금고를 열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돈이나 귀금속은 없고 이상하게 생긴 슈트가 하나 있었고, 급한 마음에 일단 슈트를 챙겨 달아납니다. 스콧은 호기심에 슈트를 입어 봤는데 무심코 장갑에 달린 버튼을 눌렀다가 갑자기 벌레만큼 작아져 버리게 되고 욕조에서 물난리를 시작해 온갖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됩니다. 기절초풍한 스콧에게 무전기로 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대저택의 주인이자 슈트를 개발한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이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상황을 모니터 하고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스콧은 다시 그 저택으로 들어가 슈트를 갖다 놓고 나오지만 이미 경찰이 포위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다시 감옥 생활을 하게 된 스콧에게 한 변호사가 찾아옵니다. 그 변호사는 바로 행크였습니다. 행크는 스콧에게 모든 것은 자신이 계획한 일이고, 딸을 생각해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라고 이야기하고 떠납니다. 감방으로 돌아온 스콧에게 개미들이 앤트맨 슈트를 갖다 주고, 스콧은 앤트맨 슈트를 입고 행크의 지시대로 탈옥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스콧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깨어나 보니 행크의 저택에서 행크와 그의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를 조우하게 됩니다. 행크는 스콧이 그냥 좀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스콧은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갖고 있었고, 대기업인 비스타의 직원이었는데 회사가 고객들에게 부당 이익을 취하자 회사의 보안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회사의 비밀 자금을 훔쳐서 고객들에게 모두 돌려준, 마치 홍길동 같은 의적이었던 것입니다. 행크는 그때부터 스콧을 눈여겨봤던 것이죠. 행크는 스콧에게 인생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그와 동시에 핌 입자와 극소화 기술을 상용화하려는 크로스의 계획을 막고자 했습니다. 결국 스콧은 행크의 제안에 동의하고 앤트맨이 되기로 합니다. 행크의 조수였던 대런은 행크의 회사를 빼앗고,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핌 입자를 군사 무기로 판매하려고 했습니다. 행크는 대런이 복제한 핌 입자를 없애기 위해서 앤트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행크의 딸인 호프는 자신이 직접 앤트맨이 되어 계획을 실행하고 싶어 했지만, 행크는 반대합니다. 과거 냉전시대에 쉴드 소속이었던 행크와 그의 아내 자넷은 미사일 해체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보다 더 작은 사이즈가 되어 작전은 성공하지만 영원히 양자 영역에 갇혀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행크는 아내에 이어 딸까지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한 것입니다. 스콧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호프는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후 스콧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훈련을 마친 스콧은 감옥에서 만났던 친구들의 도움으로 대런의 회사로 침입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회사를 폭발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이니 설명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화가 난 대런은 자신이 개발한 옐로재킷 슈트를 입고 스콧과 대결하게 됩니다.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도중에 대런이 스콧의 딸을 인질로 잡게 되고, 스콧은 딸을 지키기 위해 대런의 슈트 속으로 들어가 슈트를 부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스콧은 원자보다 더 작아져야 합니다. 스콧은 대런의 슈트를 부수는 것은 성공하지만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고, 딸의 목소리를 들은 스콧은 다시 기지를 발휘해 양자 영역에서 탈출해 현실로 복귀하게 됩니다. 사건이 해결된 후 스콧은 다시 딸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행크는 스콧이 양자 영역에서 돌아온 것을 보고 자신의 아내도 살아 있다면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스콧에게 물어보지만 스콧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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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상평

 

앤트맨은 슈트를 입으면 힘과 능력이 생기는 타입의 히어로입니다. 자신의 사이즈를 작게 변형할 수 있어서 앤트맨만 보여줄 수 있는 액션과 볼거리가 다양해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특히 개미들이 함께 활약할 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마블 영화는 항상 영화 후반부에 쿠키 영상이 있는데, <앤트맨> 영화의 후반부에는 2개의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앤트맨의 단짝이 될 와스프의 등장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과 히어로들 간의 대립을 다룬 시빌워에서 앤트맨의 등장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입니다. <앤트맨>의 후속작으로 개봉된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 매니아>도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기 때문에 순서대로 보시면 더욱 재밌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앤트맨

언제까지 커져야만 하는가! 마블 역사상 가장 작고, 가장 강한 히어로가 온다!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캇 랭(폴 러드). 어느 날 그에게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이 찾아와 수트와 헬멧을 건네며 ‘앤트맨’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어리둥절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기로 결심한 스캇 랭은 행크 핌의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의 도움을 받아 점차 히어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그의 스승이자 멘토인 행크 핌 박사를 도와 핌 입자를 악용하려는 세력을 막아야 하는데… 마블 유니버스의 새로운 세계가 이제 그의 손에 달렸다!

평점

7.9 (2015.09.03 개봉)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바비 카나베일, 안소니 마키, 주디 그리어, 애비 라이더 포트슨, 마이클 페나,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티아이, 헤일리 앳웰, 우드 해리스, 존 슬래터리, 마틴 도노반, 가렛 모리스, 닐 햄버거, 로드 할렛, 조 크레스트, 조 버카로 3세, 진 루이자 켈리, 댁스 그리핀, 헤일리 러빗, 크리스 에반스